바디프랜드, 안마의자와 안마침대 합친 '에덴' 출시 … 침상형 온열기 시장 침투

바디프랜드가 안마의자와 안마침대 경계를 허문 안마의자침대 '에덴'을 출시했다.

바디프랜드는 22일 안마의자침대 '에덴'을 선보였다. 에덴은 앉아서도, 175도로 누워서도 마사지를 할 수 있는 제품이다. 누운 자세와 앉은 자세 모두 마사지가 가능한 '플렉서블 SL 프레임' 기술을 적용했다.

지성규 바디프랜드 대표는 “안마침대와 안마의자 중 양자택일의 기로에 있는 사용자 고민을 해결하는 제품”이라며 “헬스케어 시장을 뒤흔드는 혁신 제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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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규 바디프랜드 대표가 신제품 안마의자침대 '에덴'을 소개하고 있다. 김신영 기자

바디프랜드는 에덴에 팔·다리 등을 따로 움직일 수 있는 로보 기술을 적용했다. 팔과 상체 부위를 각각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마사지할 수 있는 '액티브 암 기술'을 탑재했다. 플렉서블 SL 프레임의 각도 변화에 대응해 팔 마사지부의 내장된 기계 장치인 액추에이터 모터가 작동, 팔 부위를 당겨주고 팔 스트레칭 동작을 이끌어낸다.

에덴에는 XD 프로 마사지 모듈도 적용됐다. 60단계로 자동 조절, 손 지압 자석패드와 52개의 에어 포켓으로 사람이 직접 주무르는 듯한 마사지를 제공한다. 온도 상승 시 자동으로 조절되는 PTC 기술이 온열볼에 적용, 최대 50도까지 따뜻해지는 전신 마사지를 할 수 있다.

바디프랜드는 마사지기기 시장 규모를 안마의자 55%, 침상형 온열기 45%로 보고 있다. 송승호 바디프랜드 전무는 “에덴 출시로 올해 침상형 온열기 시장의 5~10%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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