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란, '퍼펙트 데이 10' 개최…올해도 완벽한 하루 선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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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피엠지

'페스티벌의 왕자' 밴드 소란이 팬들을 위한 공연을 개최한다.

소란은 3월 15일부터 3주간 소극장 장기 콘서트 ‘Perfect Day 10 (이하 퍼펙트 데이 10)’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퍼펙트 데이 10'은 소란의 대표적인 봄 소극장 장기 콘서트로, 지난 ‘Perfect Day 9(퍼펙트 데이 9)’는 관람 후기 평점 10.0을 기록하며 연속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퍼펙트 데이 10’은 오는 3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3주간 매주 금, 토, 일마다 강남구 삼성역에 위치한 백암아트홀에서 진행되며, 마지막 주차는 특별히 목요일을 추가로 편성해 총 10회 동안 관객을 만난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숲’으로, 소란과 숲속의 비밀 파티 콘셉트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소란은 봄의 따스함과 완벽한 휴식을 선사한다는 각오다.

소란의 브랜드 공연 ‘퍼펙트 데이’는 매년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와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으로 완벽한 하루를 선사하기로 유명하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공연 당일 아침, 소란 멤버들이 따뜻한 멘트로 문자를 보내주는 서비스인 ‘퍼펙트 모닝’, 공연이 끝난 후 팬을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주는 ‘퍼펙트 딜리버리 서비스’ 등이 있다.

엠피엠지는 "‘퍼펙트 데이 10’이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기존 퍼펙트 데이에서 더욱 발전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팬들에게 완벽한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또 소란 역시 지난해 12월 EP 'SETLIST'(셋리스트)를 발매한 만큼, 새로워진 세트리스트와 봄의 기운을 담은 음악과 무대로 팬들의 호응을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한편, ‘퍼펙트 데이 10’의 예매는 오는 20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픈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