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웨어는 마이그레이션 평가 서비스인 QMA(Quick Migration Assessment)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6일 밝혔다.
신규 서비스 QMA는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을 추진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고객사 TCO 분석과 사전 평가를 통해 마이그레이션 의사결정을 가속화한다. 기존 시스템 리소스를 평가한 후 AWS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기에 가장 적합한 규모의 예상 비용을 산출한다.
QMA를 이용할 경우 사전 평가까지 1주일 내외면 마무리된다. 솔트웨어는 실제 마이그레이션 진행시 컨설팅, 구축, 안정화까지 모두 지원한다.
회사 서비스는 솔트웨어가 지난 20여년간 축적해온 인프라와 솔루션 구축 경험과 노하우로 구축됐다. 클라우드에 대한 기술력은 물론 온프레미스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QMA 서비스를 개발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실제 QMA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서버와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 등 시스템 모든 분야에 대한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다”며 “클라우드 전문 PMO 조직과 마이그레이션 서비스 딜리버리 팀을 통해 성공사례를 만들면서 QMA 검증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정근 솔트웨어 대표는 “QMA 서비스가 향후 클라우드 매출을 견인할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QMA 서비스를 내세워 레거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SMB와 엔터프라이즈 고객 그리고 금융 고객을 집중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 서비스 파트너사다. 최근 'AWS 마이그레이션 컴피턴시(AWS Migration Competency)'를 획득했다. 주력 사업 영역인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프라이빗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 클라우드 사업을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다. 2011년부터 미래먹거리로 스마트팜 기술을 개발했다. 카타르 현지에 스마트팜 토마토 기술을 공급했다. 최근 인도네시아 기업 PT인틸랜드와 현지 스마트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스마트팜을 통한 생산성 향상 △스마트팜 일자리 창출 △인도네시아 농업 생산성 제고를 위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종자와 비료, 농약, 각종 농기구 구매 등 작물 매입정보와 매출 정보를 담은 농업경영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서비스는 △재료 구매 △파종 △육묘 △생산 △판매 △유통 등을 한데 묶어 제공한다. 병충해 방지 원격재배지원 서비스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대 수확량을 올리는 최적 생육환경제어 서비스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