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지난해 흑자 전환…영업이익 32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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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ET 직원이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 생산 공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SKIET)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지난해 매출 6496억원, 영업이익 320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9%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지난 2022년 영업손실 규모는 523억원이었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25억원과 269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는 해외 공장 정기 보수 기저효과와 원가 절감, 중국 법인 인센티스 수령이 손익 개선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북미 지역 분리막 공장 투자 계획은 연내에 발표할 계획이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을 위해선 북미 분리막 생산 거점 마련 필요성이 높다.

SKIET는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차원에서 플렉서블 커버 윈도우(FCW) 사업을 중단한다. 상반기 중 FCW 사업에서 철수하고, 수요가 증가하는 분리막 사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최적화된 고객 다변화 전략 수립 및 실행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리더십 강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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