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마불 세계여행2' 첫 티저 공개…1년 만에 돌아온 현실판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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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의 더욱 강력해진 스케일을 담은 첫 티저가 공개됐다.

ENA와 TEO의 예능 프로젝트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가 다음달 9일 첫 방송된다. ‘지구마불2’는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빠니보틀 Pani Bottle), 원지(원지의 하루), 곽튜브(곽튜브 KWAKTUBE)가 김태호 PD가 설계한 현실판 부루마불 게임에 참여해 주사위에 운명을 맡긴 채 세계 여행을 떠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상반기 ENA 예능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시즌1보다 더욱 새롭고 버라이어티한 여행기를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1일 ‘지구마불2’ 측이 첫 티저를 공개했다. 베일에 싸여 있던 ‘지구마불2’ 여행기를 처음으로 엿볼 수 있는 첫 티저는 상상을 초월하는 스케일과 강력한 장면들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영상은 더 퀄리티가 좋아진 새로운 ‘지구마불2’ 보드판을 보고 놀라는 곽빠원(곽튜브, 빠니보틀, 원지)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이들을 더욱 놀라게 한 것은 주사위를 던지자마자 바로 출발해야 하는 ‘지구마불2’만의 즉흥성을 담은 재미다. 그중 원지가 주사위를 던지고 불과 2시간 뒤 출발하는 비행기를 향해 달려가는 순도 100% 리얼 상황이 펼쳐져 이들의 여행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또 하나 눈길을 끄는 것은 ‘지구마불2’의 새로운 게임 장치인 ‘나라카드’다. 각 나라 별로 미션과 혜택이 숨겨져 있어 더욱 버라이어티한 재미를 기대하게 하는 것. 이어 육해공을 넘나드는 곽빠원의 여행기가 스피디하게 전개되며 더 강력해진 여행의 스케일을 자랑한다. 특히 초원을 누비는 코끼리 떼, 강 속에서 뒤엉킨 하마 떼, 길거리에 출몰한 소 떼 등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자연의 경이로운 풍경들에 여행 고수인 곽빠원의 입에서도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풍경이다”, “나 지금 ‘쥬만지’ 찍는 것 같아”라는 감탄이 튀어나온다.

마지막으로 ‘지구마불2’에 새롭게 도입된 여행 파트너 룰이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폭발하게 한다. 과연 곽빠원의 여행에 합류하게 된 파트너는 누구일지, 이들은 또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2명이 함께해서 2배 더 재미있어질 여행이 궁금해진다.

이처럼 ‘지구마불2’ 첫 티저는 시즌1과 차원이 다른 다양한 나라의 볼거리, 할 거리들을 보여줄 것을 예고하며 보는 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영상 말미 입을 모아 “시즌2가 훨씬 재밌다”고 말하는 곽빠원의 목소리는 ‘지구마불2’를 향한 호기심을 극대화했다. 본격적인 곽빠원의 콘텐츠 대결에 앞서 스페셜 라운드로 공개될 원지의 우승 상품 '고급 열차 여행기'도 살짝 공개되며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 모든 것을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구마불2' 첫 방송이 기대된다.

한편 강화된 즉흥성, 더욱 커진 스케일, 새로운 게임 장치, 여행 파트너 룰 등으로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선사할 ‘지구마불 세계여행2’는 오는 3월 9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ENA에서 첫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