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11월까지 정규리그 진행…지정 골프장에서 상설대회 운영, 공정성 대폭 강화
스마트스코어가 개최하는 '2024 스마트스코어 아마추어 골프리그(SAGL)'가 오는 3월 개막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아마추어 골프대회 '2024 SAGL'은 2월 1일부터 스마트스코어 앱 내 골프리그 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이 가능하며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SAGL은 핸디캡을 기준으로 1~3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게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평균 핸디캡에 따라 핸디캡 9 이하인 골퍼는 1부, 9~18 이하인 골퍼는 2부, 18 초과인 골퍼는 3부 대회에 참가하는 방식이다.
특히 올해는 약 30개의 SAGL 지정 골프장에서 상설대회를 운영, 골퍼들이 주말과 주중 언제든 방문해 즉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과 같이 골프장을 1일 대관해 진행하는 당일대회도 약 150회에 걸쳐 운영된다.
참가 방식은 조인을 통한 개별 참가, 선수 동반자 또는 일반 동반자와 함께하는 팀라운드도 가능하다. 소속지역 구분은 거주지를 기준으로 수도권/강원, 충청/전라, 경상/제주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랭킹이 산정된다.
참여 편의성은 물론 공정성 향상을 위한 노력도 눈에띈다.
스마트스코어는 골퍼들이 보다 쉽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30여개 골프장에서 주말 주중 언제든 참여 가능한 상설대회를 신설하고, 대회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캐디 신고제 강화, 스코어카드 검증제 도입, 마커제도 강화 등의 장치도 마련했다. 한편 스마트스코어는 최근 앱 내 오픈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활용, SAGL 골퍼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게시판 기능도 별도 운영된다.
정규리그 개막에 앞서 2월 22일 킹즈락CC에서 '2022 VS 2023 기부 배틀' 대회도 열린다. 참가 대상은 2022, 2023년도 SAGL 플레이오프 진출자 72명이며, 참가 신청은 2월 14일까지 스마트스코어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정원일 기자 umph1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