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 'Broken'로 컴백…내면의 자존감+불안감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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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이블 사유

가수 서리(Seori)가 돌아온다.

서리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새 싱글 ‘Broken(브로큰)’을 발매한다.

‘Broken’은 서리의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는 얼터너티브 브릿팝 장르의 곡이다. 아날로그 신스를 사용하여 따뜻하고 이모셔널한 감정을 연출했다. 곡 후반부로 갈수록 확장되는 신스 사운드와 서리의 고조되는 감정선이 인상적이란 귀띔이다.

서리는 ‘Broken’을 통해 누구에게나 있을 법하지만 쉽게 드러내지 못하는 내면의 자존감과 불안감에 대해 노래한다. 성장하면서 겪게 되는 외로움, 혼란스러움, 타인과 비교하며 느꼈던 열등감을 표현해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독보적인 감성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싱어송라이터 서리는 이번에도 역시 작사, 작곡에 참여해 몰입감을 한층 더한다. 여기에 ‘2023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부문에 후보로 오른 김아일의 ‘some hearts are for two(썸 하츠 아 포 투)’ 앨범 메인 프로듀서 Nancy boy(낸시 보이)가 프로듀서로 나서 완성도를 높였다.

개인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커버 영상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기 시작한 서리. 정식 데뷔 이후에는 월드 팝스타 BTS 정국을 비롯한 수많은 아티스트의 ‘샤라웃(shout out)’을 받으며 ‘아티스트들의 아티스트’로 자리 잡은 서리가 ‘Broken’ 발매를 시작으로 펼쳐갈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약 13개월 만에 돌아오는 서리의 신곡 ‘Broken’은 31일 오후 6시부터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