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123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0.9% 증가한 2조5204억원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1% 감소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지난해 원재료 가격 인상 압박과 신제품 출시에 따른 비용 등의 증가로 영업이익이 하락했으며 주류 시장의 위축으로 인해 외형 성장도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신제품 켈리 시장 안착을 통해 매출 선방했으며 올해는 전반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