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그니처H 민간임대아파트, 조성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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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그니처H 투시. 사진=화성시그니처H

2022년 금리인상 침체기에 빠진 부동산 시장에서 민간임대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다.

민간임대주택은 최대 10년간 안정적으로 장기 거주가 가능하며, 확정분양가가 책정된 경우라면 10년 거주 후 사업승인 이후 확정된 최초 분양가로 분양전환 우선권을 획득할 수 있다. 전매(청약권 유상 매도)가 허용돼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을 이룰 수 있으며 향후 시세차익까지 노릴 수 있다. 또한 주택수 산정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취득세, 재산세 등 주택보유에 따른 세금이 없고 전세사기, 깡통전세 등의 불안 없이 거주할 수 있다. 현재 주택도시 보증공사(HUG) 또는 서울보증보험 의무 가입으로 보증금 사고 걱정을 덜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세대란 속 주거안전성을 갖춘 민간임대 아파트는 장기 거주가 가능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새로운 주거 트랜드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화성시 일원에 화성시그니처H 민간임대아파트가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총 16개동, 1,484세대로 공급되며, 타입은 59, 74, 84㎡로 실수요가 높은 중소형 평형대로 각각 A, B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A형은 판상형 4Bay 구조로 안방, 거실, 발코니, 주방 간 순환 동선을 설계했으며, B형은 ㄱ자형 주방과 연계되는 발코니로 동선을 고려해 설계했고 거실이면 개방형 구조를 선보였다.

반경 3km 내 14개의 초ㆍ중ㆍ고가 있으며 홍익대학교, 수원대학교, 협성대학교가 인근 위치한다.

봉담 IC가 차량으로 10분대로 접근이 가능하고 북쪽으로 향하면 수인분당선의 고색역, 오목천역에 닿아 서울 강남권으로의 이동도 가능하다.

또한 독서실과 작은 도서관, 학부모 커뮤니티 공간, 키즈카페룸, 악기연습실과 함께 고급 식자재로 구성된 아침식사,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도 마련됐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