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디지털 소외계층인 고령층 어르신을 위해 스마트경로당 40개소에서 원격 영상수업을 2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스마트경로당 사업은 노후 생활에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해 웃음과 활력을 주기위해 원주시가 지난해부터 도내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스마트경로당에서는 비대면 원격강의를 통해 건강 체조, 치매예방 교육, 노래 교실, 스마트폰 활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월 2일에는 대한노인회 원주시지회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3월 6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원주시는 두 기관과 함께 인지건강, 노래교실, 건강체조 등을 진행하고 보건소와 연계해 치매예방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길경화 원주시 정보통신과장은 “스마트경로당 활성화로 편안하고 유쾌한 디지털 공간을 구축해 어르신에게 즐거운 여가생활과 활력이 더해질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원주=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