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전세계로 뻗어나가 있는 해외 세븐일레븐 인프라를 통해 글로벌 상사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15년 말레이시아 세븐일레븐에 1300박스 규모의 자체브랜드(PB) 과자와 김 등을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국내 경쟁력있는 PB상품·특화상품을 수출하며 중소 파트너사의 판로 확대에 나서고 있다.
세븐일레븐이 수출하고 있는 국가는 하와이, 대만, 말레이시아 등이다. 현재까지 수출 횟수는 65회, 품목수는 40여개에 달한다. 이번 달에도 '세븐셀렉트 바프허니버터팝콘'과 '세븐셀렉트 버터갈릭바게트' 등을 하와이 세븐일레븐에 수출한 바 있다. 특히 세븐셀렉트 바프허니버터팝콘은 지난 2021년부터 하와이 세븐일레븐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1월 글로벌 차별화 상품 기획 및 개발을 목적으로 'PB개발·글로벌소싱팀'을 신설했다. 팀 구성과 함께 글로벌 세븐일레븐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며 국내 중소 파트너사들이 만든 우수 세븐셀렉트(PB) 상품의 수출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상품 교류 확대 프로젝트 아래 일본, 미국, 대만 등 현지 세븐일레븐 인기 PB상품을 직소싱해 선보이고도 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