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활용을 통한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NCS 기업활용 컨설팅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본격 사업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NCS 기업활용 컨설팅은 고용노동부가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NCS에 기반한 기업 전반의 직무 분석 제공을 통해 인사관리 체계 구축 및 능력 중심 사회 여건을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컨설팅은 인적자원개발(HRD) 전문가 2인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참여 기업 담당자 1인과 함께 기업 현황과 직무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직무 중심의 인사 배치와 객관적 성과 체계 구축, 직무기술서 개발, 채용·교육훈련 방안 수립 등으로 진행하게 된다.
NCS 기업활용 컨설팅 사업은 기본형(신규 참여기업 대상) 30개사를 모집해 지원할 계획이다. 다음달월 초까지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김동근 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지속가능한 노동시장 구현을 위해 NCS 기업활용 컨설팅을 기반으로 직무·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에 좋은 사례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회는 2015년부터 NCS 기업활용 컨설팅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참여했다. 지난 8년간 150개사 컨설팅을 추진했으며 2019년도에는 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장관상) 수상 기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