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정호영 셰프와 손잡고 우동·초밥 RMR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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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덴 푸드 3종.

세븐일레븐은 일식 셰프 정호영과 함께 7년 연속 '미쉐린가이드 서울'에 선정된 레스토랑 '카덴'표 우동과 초밥 2종 등 총 3종의 차별화 상품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정호영 셰프는 세계 3대 요리학교인 일본 '츠지 조리사 전문학교'를 수료하고 일본 현지 및 국내 일식 전문점 근무를 거쳐 현재 '우동 카덴', '이자카야 카덴', '비스트로 카덴' 등 5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먼저 정호영 셰프의 대표 시그니처 메뉴인 우동을 오는 30일부터 '카덴유부어묵우동'으로 출시한다. 고품질의 일본 사누끼 우동면을 수입해 급속동결 처리로 우동면의 탱글하고 매끈한 식감을 구현했다. 어묵의 경우 60년 전통 프리미엄 어묵 브랜드 '고래사어묵'의 '접시각오뎅', '두부어묵', '비트볼어묵' 등으로 구성했다.

세븐일레븐은 정호영 셰프의 또 다른 대표 메뉴인 유부초밥도 함께 선보인다. 오는 6일부터 선보이는 '카덴토핑유부초밥'은 정호영 셰프가 직접 개발한 '마제소바토핑'과 제주 카덴에서 판매 중인 유부초밥을 모티브로 한 '계란지단채토핑'을 얹은 유부초밥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은 향후 정호영 셰프와 함께 카덴의 인기 메뉴를 순차적으로 시즌에 맞춰 선보일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카덴 레스토랑 간편식(RMR) 상품 출시를 기념해 각종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2월 한달 간 카덴 푸드 3종을 카카오페이 머니로 결제 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영환 세븐일레븐 푸드팀 담당MD는 “지난해 지역별 맛집들과의 제휴에 힘썼다면 올해는 한발 더 나아가 스타 셰프와 콜라보를 통해 맛과 화제성 모두 사로잡으려 한다”며 “매장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스타 셰프의 만찬을 집에서 충분히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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