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경영대학원 총동문회는 수원시 보훈회관을 이용하는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쌀 53포대(1포대 10㎏)를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주대 경영대학원 총동문회는 최근 호텔리츠에서 열린 '제35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에서 강신 신임 회장은 축하 화환 대신 쌀을 받았다. 강 신임 회장은 이·취임식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쌀을 기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재준 시장의 권유로 국가유공자를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강 신임 회장은 수원시 보훈회관을 방문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방식으로 쌀을 기부했다.
동문이 십시일반으로 기부한 쌀은 수원시 보훈회관을 거쳐 국가유공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강신 신임 회장은 “아주대 경영대학원 동문으로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어 쌀을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보훈회관에 관심을 기울이며 뜻깊은 일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아주대 경영대학원 총동문회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국가유공자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