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가상모델을 활용한 브랜드 마케팅이 확대되는 가운데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메타버스허브 시설에 입주중인 플립션(대표 정훈진)이 AI 데이터 기반의 가상 얼굴합성 서비스를 예고했다.
이달 런칭을 앞두고 있는 플립션의 가상 얼굴합성 서비스는 모델을 활용한 마케팅 콘텐츠를 제작함에 있어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 개발됐다.
고객이 원하는 모델 얼굴을 AI로 만들어서 사용하거나, 타겟 고객과 판매하는 제품을 기반으로 AI가 모델 트렌드를 분석해 맞춤형 모델을 추천하는 등 AI를 활용하여 고객이 원하는 모델 얼굴을 찾아 기존 마케팅 콘텐츠에 합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플립션 측에 따르면 AI로부터 추천받은 얼굴 중 고객이 찾던 모델이 없는 경우 키워드 검색과 이미지 업로드를 통하여 원하는 이미지와 가까운 모델을 생성해 보여준다.
또한 사진 한장을 업로드하면 5초만에 원하는 모델 얼굴을 추천받을 수 있고 얼굴 합성까지 마무리된 콘텐츠 내에 △장애물 제거 △버추얼 피팅 △배경 수정 등 변경하고 싶은 영역은 AI를 활용해 신속한 수정이 가능하다.
플립션은 향후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SNS,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플립션 관계자는 “플립션은 마케터들이 더 좋은 결과를 적은 시행착오로 만들 수 있게 실험을 통한 데이터 기반 정보를 제공하고, 비전문가도 콘텐츠 제작을 쉽게 할 수 있게 돕는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며 “마케터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게 돕는 툴을 만들어가는 중이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