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중동 프로젝트 지원 '사우디 데스크'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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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 중동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사우디 데스크'를 설치·운영하다고 25일 밝혔다.

사우디데스크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사업 관련 전담 창구 역할을 맡는다. △고객기업 상담 전담 창구 △사업 초기 금융협의 지원 및 시장조사 △핵심 발주처·사업주 네트워크 관리 △효과적인 금융지원 정책 마련 등 사우디 프로젝트 금융지원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사우디 리야드에 파견된 수은 주재원은 유망사업 발굴과 발주처와 협력 채널 구축, 현지 기업 상담 등 한국기업의 중동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밀착형 현지 지원으로 본점과 협업한다.

수은 관계자는 “사우디는 인프라·친환경에너지 프로젝트 등 대규모 발주가 기대되는 주요 수주 대상국”이라면서 “신 중동붐 확산과 정부의 '2024년 인프라·방산·원전 등 해외수주 570억 달러 달성'이라는 정책목표 달성을 위해 전방위적인 금융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