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는 인천시청에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인천시에 10억원 상당 의류 전달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패션그룹형지는 '패션으로 행복을 나눕니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기부한 10억원 상당 1만3000여벌의 의류는 인천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인천의 사랑의 온도탑 100℃ 연말캠페인이 90℃ 수준에서 100℃를 달성하는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는 설명이다.
패션그룹형지는 지역 상생 경영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형지엘리트는 인천 프로야구단 SSG 랜더스 유니폼 및 굿즈 상품화 사업을 전개하고 있고 형지그룹은 인천지역에 200여 개에 이르는 브랜드 의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인천 인재 채용을 늘리면서 지역민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여성친화기업으로서 인천 여성인재·경단녀 채용을 늘려갈 계획이다.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그룹총괄부회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패션그룹형지가 되겠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