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가 중국 잔장 페어분트 생산단지에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공장을 준공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무인 운반 차량 및 첨단 자동화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해 효율성을 극대화한 세계 최대 규모 단일 TPU 생산 라인이라고 설명했다.
열가소성 TPU는 TPU 소재 특성인 고강도, 유연성, 내마모성이 우수하고 기계·화학적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다. 자동차, 가전제품, 헬스케어, 산업용 케이블 및 전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된다.
마틴 융 바스프 글로벌 기능성소재 사업부 사장은 “새로운 공장을 통해 공업, e-모빌리티 및 신에너지 부문에서 특히 증가하고 있는 TPU 시장 수요를 충족하며 아태지역의 핵심 고객 산업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