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이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기 위한 250억원 규모 '스토리지B 펀드'를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산 지역뉴딜 벤처 모펀드'가 150억원을 출자하고 BNK금융 각 계열사에서 100억원을 출자했다. 특히 스마트금융을 포함한 부산 7대 전략산업(스마트해양, 지능형 기계, 미래수송기기, 글로벌관광, 지능정보서비스, 라이프케어, 클린테크)을 영위하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그룹 내 미래혁신부를 중심으로 지역과 그룹 미래 신성장 사업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BNK벤처투자는 2020년 부울경벤처투자센터 개소 이후 현재까지 부산지역 18개 벤처에 486억원, 동남권 기준 26개사에 673억원을 투자했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