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강남구청(구청장 조성명)과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를 건립하고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인 강남구청과 민간 금융회사인 하나금융그룹이 협업해 세운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는 재취업 등 경제 활동을 희망하는 40·50대 경력 인재들에게 특화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디지털 일자리로 진출을 돕는 전용공간이다.
40·50대 경력 인재들에게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디지털 직무·직능 교육 △디지털 일자리 상담과 취·창업 지원 등 교육생 니즈에 맞춘 세분화된 과정을 제공한다.
센터에는 디지털 업무를 실습해볼 수 있는 2개 디지털 교육 공간과 협업을 위한 코워킹 라운지, 상담 부스 등이 있다. 연간 약 1000명 중장년층이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민관협력 우수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하나금융그룹과 함께하는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가 앞으로도 중장년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플랫폼이자 커뮤니티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