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협회는 오는 4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2024 독일 하노버 산업전시회'에 참가, 로봇 분야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하노버 산업전시회는 올해로 77회를 맞는 전시회로 40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인공지능(AI)·탄소중립 생산·에너지 시스템 등이 주제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로봇산업협회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코트라와 함께 제조업용 로봇·전문 서비스용 로봇·로봇부품 및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한국관을 구성해 운영한다.
한국관 참여 기업은 나라코퍼레이션, 뉴로메카, 레인보우로보틱스, 로보티즈, 릴리커버, 쎄텍, 씬그립, 아고스비전, 에스비비테크, 에이딘로보틱스, 티라로보틱스 등 11개사다.
로봇산업협회 관계자는 “하노버 산업전시회는 유럽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산업전시회로, 다양한 산업군의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한국관 참가를 통해 국내 로봇기업이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고 다양한 바이어와 적극 교류해 많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