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센싱인수기업(VSAC)은 메디포럼(Mediforum)과의 확정된 합병 계획 및 계약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메디포럼은 전문의약품, 진단 시약 및 약물 연구 및 개발에 특화된 생명공학 기업으로, 합병 거래 조건에 따라 거래가 종료되면 양 당사자는 새로운 증권식별부호를 사용하여 NASDAQ에 상장될 예정이다.
메디포럼은 알츠하이머 및 암과 같은 상황에 직면한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며, 치매 예방 약물부터 건강 기능 식품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주력 제품인 PM012는 현재 알츠하이머를 대상으로 2b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한국과 미국에서 3상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다. PM012는 파킨슨병 및 뇌졸중을 대상으로 적응증 확대를 연구하며 광범위한 신경학적 분야의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현재 항암 요법으로 인한 말초 신경병증에 대한 2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MF-018를 개발하고 있다.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에 대한 평가를 통해 MF-018은 신경병증 질환의 다목적인 치료범위를 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나스닥에 상장했으며, 기술, 혁신 및 리더십을 중심으로 하는 메디포럼의 기업 문화는 헬스케어 솔루션에 대한 헌신을 강조하고 있다.
김찬규 메디포럼 회장은 “메디포럼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는 출시 후 생명과학 분야에서 혁명적인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지 소벡 VSAC CEO는 “메디포럼과의 합병을 통해 치매 등 주요 질환의 치료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