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9일(현지시간)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개막한 CES 2024에서 스마트 TV 플랫폼 '웹OS' 10주년을 맞아 글로벌 온라인콘텐츠서비스(OTT) 협력사와 함께 구축한 콘텐츠 체험 공간을 선보였다.
체험공간은 LG전자 전시관 내 아치형 터널 구조로, 55형 올레드 디스플레이 140여 대로 터널 내부 벽면과 천정 전체를 감쌌다. 터널 중앙에는 초대형 무선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모델명: 97M4)'을 설치했다.
관람객은 이 곳에서 애플 TV+의 신작 '마스터즈 오브 디 에어' 예고편 영상을 비롯해 △넷플릭스의 '레벨문' △디즈니 +의 '인어공주' △파라마운트+의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 등 웹OS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웹OS는 전세계 2억 대 이상의 LG 스마트 TV를 구동하고 300개 이상 TV 브랜드에 공급되는 운용체계(OS)다. 웹OS에서 경험 가능한 제휴 콘텐츠는 약 3500개다.
라스베이거스(미국)=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