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권, 디즈니 100주년 '위시'서 빌런 변신…데뷔 첫 더빙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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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앤드마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배우 하도권이 디즈니 100주년 애니 '위시'와 함께, 다재다능한 연기매력을 새롭게 입증했다.

9일 앤드마크 측은 최근 하도권이 애니영화 '위시'로 첫 더빙에 도전했다고 전했다.

'위시'는 마법의 왕국 로사스에 살고 있는 당찬 소녀 아샤가 무한한 에너지를 지닌 별과 함께 절대적 힘을 가진 매그니피코 왕에 맞서면서, 한 사람의 진심 어린 소원과 용기가 얼마나 놀라운 일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디즈니 100주년 기념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하도권은 애니메이션 속 로사스 왕국의 통치자 매그니피코 왕 역 더빙을 맡아 활약했다. 이면에 탐욕을 지닌 빌런으로서의 목소리를 실감나게 표현하는 것은 물론, 시원한 가창력으로 주제곡을 가창해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처럼 첫 더빙에도 높은 싱크로율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은 하도권은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위시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