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메카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으로부터 소프트 그리퍼인 '위빙 그리퍼'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뉴로메카는 계약을 통해 기존 소프트 그리퍼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내구성과 하중 제한을 극복한 신규 그리퍼 기술을 획득했다. 신 기술은 자체 무게 대비 수백 배의 가반 하중을 실현한다. 제작 공정도 10분내로 간단하고, 교체와 유지보수도 간단해 공정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박종훈 대표는 “모터나 공압 방식의 기존 그리퍼 제품에 비해 수백 킬로그램 이상의 무거운 비정형 형상의 물체를 빠르게 조작하는 위빙 그리퍼를 활용해 공정과 조리 자동화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