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승풍파랑(乘風破浪,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 나간다)의 자세로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 1등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윤홍근 회장은 1일 경기도 이천시 BBQ 치킨대학에서 열린 신년식에서 올해 공격적인 국내외 신규 매장을 개설해 폭발적으로 매출을 늘리겠다고 선언했다.
윤 회장은 “지난 2023년 세계적인 고물가, 고금리와 원부자재 상승이라는 글로벌 위기 속에서 기존의 틀을 깨는 과감하고 새로운 혁신으로 프랜차이즈 종주국 미국 전체 50개 주 중 26개 주 진출이라는 독보적인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현재 BBQ는 전 세계 57개국에 7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미국 진출 성공 노하우를 활용해 파나마, 코스타리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중남미와 동남아까지 빠르게 진출하고 있다. 글로벌 외식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가 선정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 브랜드'에 국내 브랜드 중 유일학 3년 연속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윤 회장은 “지금까지는 한국 토종브랜드로서 K푸드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미국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며 “2024년은 미국 50개주 전 지역 가맹점 개설과 남미와 동남아 지역으로 본격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윤 회장은 “전 임직원과 패밀리 모두 힘을 모아 2024년을 글로벌 도약의 해로 삼고 기하급수 기업으로의 변화와 혁신을 달성하자”고 당부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