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면세점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상생 사업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대형 유통망 판로 진출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지원은 중소기업유통센터의 판로정보 플랫폼 '판판대로'를 통해 선정된 70여개 뷰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연말까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토리든, 아누아, 스킨천사, 그라운드플랜, 동구밭 등의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1995년 설립된 이후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과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에 힘쓰고 있다. 현재 홈쇼핑 판로지원, 마케팅 지원사업, 소상공인 판로지원 등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경쟁력 있는 국내 중소기업 상품을 알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중소기업의 면세점 판로 확대와 더불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