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대한민국 양궁 저변 확대에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대한양궁협회와 충남 천안시 남서울대에서 '2023년 하반기 학교스포츠클럽 양궁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린 이번 대회는 양궁 스포츠클럽을 운영하는 10개 중학교에서 200여 명 학생이 참가했다. 앞서 첫 대회 140여 명보다 참가 인원이 크게 늘었다.
이번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수상자에게 메달과 활세트 등 부상이 수여됐다.
현대모비스는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강채영 선수와 소채원 선수 등 다수의 메달리스트를 배출한 여자 양궁단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은퇴 양궁 선수를 활용한 전문 강사 육성, 양궁 교육커리큘럼 강화 등 양궁이 학교스포츠클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