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병 이지네트웍스 대표가 12일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서울(이하 KIBA서울) 제5대 회장에 취임했다.
박 회장은 이날 오후 6시 G밸리에 위치한 L컨벤션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박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G밸리 입주기업과 지자체·유관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다양한 교류 활동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책지원을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박회장은 “해외사업 교류분과를 신설해 한국산업단지를 비롯해 많은 유관기관과 힘을 합쳐 해외 진출 기업을 돕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KIBA 서울 MBA를 활성화해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원우간 친목은 물론 사업에도 도움이 되는 교류회가 되도록 발전시킬 지것이라며 기업 대표들이 소통과 교류를 할 수 있는 문화 체육활동에도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박회장은 취임식 이후 곧바로 G밸리 입주기업의 애로와 규제 해소, 경영·근로환경 개선 등을 위해 유관단체 등을 방문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신임 박회장은 한양대를 졸업한 후, 1군단 특공대 대위로 전역했다. 이후 2000년 1월 이지네트웍스(이지렌탈에서 2018년 상호변경)를 설립했다. 지난해부터 한국렌탈협회 회장, 이노비즈협회 제 10대 임원 등을 역임중이다. 혁신적인 기술력과 중소기업 진흥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대통령 표장을 수상한 바 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