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 전유진-김다현-린-박혜신 "네가 죽어야 내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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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 조회수 폭등을 일으키고 있는 화제의 인물 전유진-김다현-린-박혜신이 본격 고래싸움이 벌어질 데스매치 ‘현장 지목전’에서 어떤 상대와 맞대결을 벌일지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MBN ‘현역가왕’은 대한민국 트로트 판에서 활동 중인 최고의 현역 트로트 가수들이 ‘트로트 한일전’에 나서는 국가대표로 선발되기 위해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본격 서바이벌 예능이다. 지난 2주 연속 지상파-종편-케이블 채널에서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평정했을 뿐 아니라 TV 화제성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1월 5주 차 비드라마 TV 검색 반응에 진입하는 범접불가 위엄을 자랑했다.

이와 관련 오는 12일 방송되는 ‘현역가왕’에서는 자체 평가전에서 살아남은 32인의 현역들이 기존의 ‘1대 1 데스매치’를 한 차원 더 뛰어넘은 잔혹함을 장착한 실시간 ‘현장 지목전’을 가동한다. 연예인 평가단 10인이 각 10점, 국민 평가단 300인이 각 1점을 배점 받아 두 사람 중 한 명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특히 마스터들이 패배자 중 임의의 멤버를 추가 합격시키던 종전의 방식을 없앤, 그야말로 ‘네가 죽어야 내가 사는’ 극강의 매운맛으로 긴장감을 배가한다.

무엇보다 지난번 자체 평가전 MVP를 차지한 박혜신과 성공적인 트로트 데뷔전을 치렀던 발라드 여왕 린, 높은 인지도와 팬덤을 갖춘 전유진과 김다현이 누구와 맞대결을 벌일지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 더욱이 네 사람 중 아직까지 정체가 묘연한 마스크걸에게 직접 대결을 신청한 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치솟게 하고 있다. 앞서 마스크걸이 “올인을 받으면 얼굴을 공개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본선전을 통해 마스크걸의 정체가 드러날 것인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그런가 하면 전유진, 김다현, 린, 박혜신은 ‘현역가왕’ 공식 SNS에 업로드된 클립 영상 조회수 역시 단연 폭발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부동의 팬덤 원톱 전유진은 동영상이 업로드되자마자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차지했는가 하면 사흘 만에 100만 뷰를 훌쩍 넘기는 역대급 최단 기록으로 ‘역시 전유진’이라는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김다현 역시 전유진과 함께 채널과 ‘현역가왕’ SNS를 통합, 유일하게 100만 뷰 돌파를 전해 인기를 증명했다. 린과 박혜신은 현재 기준 50만 뷰를 상회하며 두 사람을 바짝 추격하는 양상으로 초반 흥행몰이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린과 박혜신은 기존 트로트 고정 팬층이 없던 상황에서 오로지 ‘현역가왕’ 출연만을 통해 팬덤을 쌓아가는 상황이라 더욱 고무적인 것. 네 사람이 계속해서 상승세를 유지할지 또 다른 호적수가 나타나 판을 뒤흔드는 활약을 펼칠지 다가오는 ‘현역가왕’ 3회를 기다리게 한다.

‘현역가왕’ 제작진은 “‘현장 지목전’은 우리조차 이렇게까지 흘러가도 되는 건가 싶었을 정도로 충격적인 인물이 떨어지는 파란과 반전의 연속이었다”고 귀띔하며 “현역 대 현역의 싸움인 만큼, 조금의 자비도 없이 단칼에 승부를 낼 데스매치 ‘현장 지목전’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전했다.

한편, MBN ‘현역가왕’은 네이버 앱과 나우 앱을 통한 ‘대국민 응원 투표’를 진행 중이다. 먼저 네이버 앱과 나우 앱에 접속한 후 ‘현역가왕’을 검색해 라이브 화면을 누른 뒤 실시간 채팅 화면에 있는 ‘모래시계’ 버튼을 눌러 원하는 현역 7팀을 선택한다. 투표는 한 아이디 당 하루 한 번 가능하다. 이번 주 첫 결과가 발표되는 가운데 응원 투표 1위는 누가 차지할지 귀추를 주목케 한다. ‘현역가왕’ 3회는 오는 12일(화) 밤 9시 40분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