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톰, 산업부 '2023 산업융합 선도기업' 선정…다양한 혜택 경쟁력 강화 기대
저선량 엑스레이(X-ray)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오톰(대표 오준호)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23 산업융합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산업 융합 선도기업은 중소·중견기업의 우수한 성과와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산업 융합 선도기업으로 선정되면,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 대상 품목에 포함된다. 우수조달물품·우수 상용품 시범 사용 품목 선정시 가점을 부여하고 해외 진출 전 주기 지원 대상에서도 우대한다. 기술 및 신용 보증료 감면·우대, 기술 확보 지원(R&D), 전시회 참여, 컨설팅, 기업 간 정보 공유 및 네트워킹 등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오톰은 앞으로 2년간 이러한 다양한 혜택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꾀할 예정이다.
오톰은 휴대용 엑스레이 분야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동시에 보유한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안전성, 편의성, 휴대성을 한번에 가지는 포터블 엑스레이를 주력상품으로 개발하고 있다. '마인2'라는 제품은 치과용 저선량 x선 발생 장치이며 작고 가벼운 구조로 설계돼 환자뿐아니라 사용자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마인올뉴'는 고주파 인버터 기술이 적용돼 차폐 시설 없이 야외에서 사용 가능하다. 타 제품 대비 방사선 피폭 수치를 95% 이상 줄인 점이 특징이다.
또 포터블 엑스레이로 촬영한 흉부 영상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진단할 수 있는 '오-뷰 에이아이'를 개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처음으로 3등급 의료기기 제조 허가를 받았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