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국제핸드볼연맹(IHF)이 주최하는 '2023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BYD는 스웨덴 핸드볼 국가대표팀, 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파트너사 등 핸드볼 스포츠 발전과 지역 사회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BYD코리아 관계자는 “핸드볼 산업 지속 가능성이라는 국제핸드볼연맹 사명이 '전동화 생태계 지속 가능성'을 기업 비전으로 삼는 것과 일맥상통하면서 이번 협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BYD는 다양한 브랜드 노출, 인지도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핸드볼 팬들에게 전기차를 선보이고 VIP 등에 의전차를 지원한다.
마이클슈 BYD 유럽 지사 총괄 대표는 “여자 핸드볼은 꿈을 향한 선수 에너지와 열정, 헌신 등을 특징으로 한다”며 “전기차로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