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 '사랑한다고 말해줘' OST 첫 주자…'따뜻+잔잔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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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abel Sayu

가수 서리(Seori)가 '사랑한다고 말해줘' OST 첫 번째 주자로 출격한다.

서리가 참여한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 OST Part.1 'Sound of your heart'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Sound of your heart'는 잔잔하면서도 감미로운 멜로디가 리스너의 마음에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곡이다. 여기에 스타일리시한 음색을 지닌 서리의 섬세한 표현력이 더해져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 곡은 극 중 주인공 차진우(정우성 분)와 정모은(신현빈 분)의 테마곡으로 1회 엔딩을 장식, 드라마가 가진 감성적인 색깔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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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NIE MUSIC

지난 2020년 데뷔한 서리는 개성 있는 보이스와 몽환적인 감성으로 자신만의 확고한 색깔을 구축한 솔로 아티스트로, 미국 베보(VEVO)와 타이달(Tidal), 영국 NME 등 글로벌 음악 플랫폼으로부터 2022년 유망주로 선정되며 음악성을 입증했다. 마블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티빙 오리지널 예능 '서울체크인',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소리', '이두나!' 등 다양한 OST에 참여하며 'OST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손으로 말하는 청각장애인 화가 차진우와 마음으로 듣는 배우 정모은의 소리 없는 사랑을 다룬 클래식 멜로 드라마로, 일본 TBS에서 1995년에 방송된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눈빛을 언어 삼아, 표정을 고백 삼아 사랑을 완성해가는 두 남녀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따스한 설렘을 선사한다. '그해 우리는' 김윤진 감독과 '구르미 그린 달빛' 김민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28일 밤 9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2회가 방송되며 디즈니+를 통해 SVOD 독점으로 서비스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