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생산 설비 공사를 위해 충남 아산 공장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음 달 31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다.
현대차는 내년 2월 14일 아산 공장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설비 공사는 내년 출시 예정인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세븐(콘셉트카 모델) 양산 모델 생산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산 공장은 연간 30만대 생산 능력을 갖췄다. 쏘나타와 그랜저, 전기차 아이오닉6를 생산하고 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