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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PMG MUSIC 제공

감성듀오 노리플라이가 2년만의 단독공연을 마무리하며, 연말 음악팬들의 마음에 또 다른 감성흔적을 남겼다.

27일 MPMG MUSIC 측은 노리플라이가 지난 25~26일 서울 합정동 신한 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단독콘서트 '사랑이 있었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단독콘서트 '사랑이 있었네'는 2021년 12월 '오래전 그 멜로디 : Bookend' 이후 2년 만의 단독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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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PMG MUSIC 제공

이 공연은 지난달 말 발표한 동명의 새 EP를 비롯한 노리플라이 대표곡 속 감성코드들이 실제 무대로 펼쳐지는 오랜만의 기회로, 많은 음악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연 간 노리플라이는 무대막이 내려진 상태에서의 연주곡 인트로와 함께, 첫 번째 곡 'Love'를 필두로 새 EP 수록곡 'Polar night'와 '랑데뷰(Rendezvous)'를 비롯한 다양한 곡들을 릴레이로 선보였다.

특히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 유다빈밴드 유다빈과 권순관이 함께하는 '곁에 있을게 (Feat.예빛)' 무대는 원곡과는 또 다른 감성면모를 비추며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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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노래할께', 'Reply', '시야' 등 데뷔초 곡들과 최근 타이틀곡 '사랑이 있었네'의 대비와 함께, 노리플라이 대표곡 '끝나지 않은 노래'와 '조금씩, 천천히, 너에게' 등의 향연은 관객들의 공감환호를 연신 이끌어냈다.

노리플라이의 보컬 권순관은 “오랜만에 찾아온 단독 공연인 만큼 욕심이 많이 났고 더 열심히 준비했다. 계속해서 우리 음악에 대해 사랑과 지지, 그리고 확신을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으며, 기타리스트 정욱재는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계속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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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PMG MUSIC 제공


한편 노리플라이는 오는 12월 24일 정준일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선물' 공연을 통해 관객들을 다시 만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