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그룹이 말레이시아 지역 본부(RHQ) 신설하고 김택중 OCI 부회장을 대표로 선임했다.
OCI그룹은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및 미래 신성장 사업 발굴을 위해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OCI그룹은 주력 사업장인 말레이시아의 사업 확장에 따라 말레이시아 RHQ를 신설한다. 대표로는 김택중 OCI 부회장이 겸직하며, 말레이시아 전체 사업을 총괄할 예정이다.
최근 단독경영체제로 전환한 부광약품은 서진석 OCI홀딩스 사장이 최고경영책임자(CEO) 겸직에 나선다. 서진석 사장은 부광약품의 경영체제 개편과 더불어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2본부장 곽기훈 상무(40세)가 전무로 승진하고 1980년대생 부장 2명을 새롭게 임원으로 발탁했다.
이번 인사는 △주요 생산 거점인 말레이시아 사업 강화를 위한 조직 신설 및 인력 보강 △1980년대생 젊은 인재의 대거 발탁을 통한 역동적인 조직문화 확립 △성과 중심의 인재 등용 및 조직 효율성 제고에 중점을 뒀다.
OCI 관계자는 “이우현 회장 체제 출범과 함께 젊은 인재 등용을 통한 역동적 조직으로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