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허브가 오는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상암동 DMC타워에서 '실무자를 위한 수소 생산 및 암모니아 집중교육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0월 24일 한국과 사우디는 43년만에 공동성명 발표를 통해 양국이 수소 경제 등 미래지향적 산업과 인프라 분야 협력에 대한 상호 투자 등 협력을 확대·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전통적 자원 부국인 사우디는 탄소 중립에 대응하고 미래 에너지 개발을 위해 청정수소산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한-사우디 양국은 그간 민관합동으로 양국 간 강점에 기반한 청정수소 생산, 유통, 활용 등 수소 생태계 전반에 걸친 협력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해왔다.
또한 산업부는 11월 14일 국무회의에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의결된 시행령 개정안은 청정수소 인증제 시행을 위한 청정수소 인증기준 및 절차, 인증 사후관리, 인증기관 지정 등에 대한 근거 규정을 담고 있으며, 인증에 관한 세부적·기술적 사항은 고시로 위임하여 기술 성숙 등에 따른 유연한 대응과 탄력적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실무자 교육에서 1일차에는 △수소 이론 및 국내외 수소 정책 △수전해 시스템, 2일차에는 △알칼리, AEM 수전해 △PEM 수전해, 3일 차에는 △청정 암모니아 생산·활용 기술 △암모니아 연소 기술에 대해 발표한다.
세미나허브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 이행과 에너지 안보를 위한 대안으로 수소·암모니아 등 미래 에너지원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온실가스 감축 등을 위해서는 수소와 암모니아의 혼소와 같은 무탄소 에너지를 활용한 발전이 필수적이고 이러한 기술 발전이 우리나라 산업·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의 사전등록은 30일까지며 세미나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세미나허브 홈페이지 또는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