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석 스토익엔터테인먼트 대표가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지난 9년 동안 가상현실(VR) 게임 개발사를 운영하면서 AR·VR 콘텐츠 17종의 개발과 서비스를 진두 지휘했다. 발리와 자카르타에 한류 VR 테마파크를 공동 운영했으며 네이버제트·MBC와 협업해 K컬쳐 메타버스를 확산시켜 국내외 가상현실 시장확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스토익엔터테인먼트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콘텐츠 개발 실력을 인정받아 2019년부터 지속적인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메타 퀘스트 스토어 공식 서비스 이후 처음으로 '탱크 아레나 VR' 게임 콘텐츠를 출시했다. 2021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고성장클럽 최우수 실적 달성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메타 퀘스트에 게임 출시 이후 부족한 부분을 파악했고 데이터 기반의 적극적인 개발과 마케팅 전략에 대해 직원과 함께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매출 실적으로 인정받는 개발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