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가전이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2023년 인간공학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인간공학디자인상은 국내 인간공학적 설계 분야의 최고로 권위있는 상이다. △사용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정성 등을 소비자 관점에서 평가해 시상한다.
스틱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AI'와 세탁기·건조기 상하일체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은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비스포크 제트 AI는 장애인인권포럼 유니버설디자인연구소가 함께 선정한 '유니버설 디자인 우수상'도 단독으로 수상했다. 연령, 성별, 장애 유무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 원칙이 충실하게 구현된 모범제품으로 인정받았다.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은 세탁기와 건조기가 위아래로 합쳐진 일체형 제품이다. 기존 제품을 사용할 때보다 건조기 투입구의 높이가 낮고 넓어졌다. △세탁과 건조가 끝나면 자동으로 문을 열어줘 내부 습기 걱정을 덜어주는 '오토 오픈 도어' △세탁기와 건조기 제품 중간에 위치해 편리하게 제품을 조작할 수 있는 '올인원 컨트롤' △세탁물의 무게뿐 아니라 최근 세탁했던 세탁물의 오염도까지 학습해 세제 투입량을 조절해주는 'AI 세제자동투입' 기능 등 우수한 사용성을 인정 받았다.
이보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 가전은 소비자 누구나 편리하게 접근해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점에서 사용성을 개선하고,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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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