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터 인프라·IP비즈 기업 YG PLUS(와이지 플러스)가 3분기까지 이어지는 YG·하이브 아티스트들의 견조한 음반판매 실적과 함께,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는 분기누적 성과를 이뤄냈다.
13일 YG PLUS는 주요 공시채널을 통해 2023년 3분기 영업실적(잠정)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된 바에 따르면 YG PLUS는 3분기 기준 597억원(YoY 63.5%↑)의 매출과 함께, 52억원(YoY 113.5%↑)의 영업익을 달성했다.
또 1~3분기 연결기준 누계실적으로는 매출액 1737억원(YoY 80.9%↑), 영업익 228억원(YoY 13.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총 매출액의 123.8%, 영업익의 220.1% 규모로서 눈길을 끈다.
이같은 성장 배경에는 YG·하이브 아티스트들의 음반판매 호성적을 필두로, YG 소속 아티스트 IP의 라이선스 매출, 자회사 포레스트팩토리의 지속 성장, 외부 인기 IP 연계 사업 신규 진출 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YG PLUS는 연말까지 이어질 베이비몬스터를 앞세운 YG와 글로벌 롱런인기의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을 토대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YG PLUS는 “아티스트들의 앨범과 IP 신규사업에 따른 성장세가 컸다. 이를 발판으로 신사업 및 컨설팅 투자를 집행하면서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 모든 음악사업자의 동반자 역할을 강화하는 것이 와이지플러스의 목표”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