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수진, 글로벌 홀린 남다른 '존재감+화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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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수진이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수진은 지난 8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솔로 EP '아가씨'를 발매한 가운데 오늘(10일) 기준 타이틀곡 '아가씨'가 뮤직비디오 월드와이드 트렌딩 차트 1위에 오르며 전 세계 음악팬들의 관심을 증명했다.

발매 직후 타이틀곡 '아가씨'는 뮤직비디오 월드와이드 트렌딩 차트 1위에 등극한데 이어 이번 앨범은 홍콩, 싱가포르, 타이완, 베트남 등 아이튠즈 차트 9개국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등 눈에 띄는 글로벌 성과를 보여주며 솔로 데뷔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수진의 첫 솔로 EP '아가씨'는 수진이 지닌 독보적인 매력과 음악적 장점을 백분 느낄 수 있는 앨범으로, 다양한 장르를 수진 만의 색깔로 담아내며 오랫동안 기다린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타이틀곡 '아가씨'는 오리엔탈 사운드의 악기들이 주는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듯한 묘한 멜로디와 시적인 노랫말, 수진의 고운 춤선이 어우러진 곡. 이외에도 '개화 (開花)', 'Sunflower(선플라워)', 'TyTy(타이타이)', 'SUNSET(선셋)', 'bloodredroses(블러드 레드 로즈)'까지 다채로운 분위기의 6트랙으로 채워졌다.

수진은 이번 앨범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한 보컬과 퍼포먼스 역량을 보여줌과 동시에 한층 성숙해진 무드를 선보이며 솔로 아티스트의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한편 수진은 각종 무대 및 콘텐츠를 통해 '아가씨'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