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AKMU·임영웅·세븐틴, 10월 써클차트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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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올해 10월을 대표하는 K팝 주자는 방탄소년단 정국과 AKMU(악뮤), 임영웅, 세븐틴이었다.

9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2023년 10월 월간 써클차트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10월 써클차트에서는 방탄소년단 정국의 글로벌 인기와 함께, AKMU(악뮤)와 임영웅, 세븐틴의 다관왕 기록이 비쳐진다.

우선 정국은 싱글곡 '3D (feat. Jack Harlow)'로 월간 글로벌 K-팝 부문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7월14일 발매한 'Seven (feat. Latto) - Explicit Ver.'(2위)과 'Seven (feat. Latto) - Clean Ver.(4위) 등의 롱런히트에 이어진 또 한 번의 성과로, 방탄소년단 멤버이자 솔로 팝스타로서의 인기영향력과 함께 집계 이후 발표된 솔로 첫 정규 'GOLDEN'을 향한 당시 기대감이 집중된 덕분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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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AKMU (악뮤)는 네 번째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 'Love Lee'로 디지털, 스트리밍, V컬러링 등 세 부문에서 2개월연속 1위를 기록했다. 유쾌하고 가벼운 AKMU 초심의 이미지가 소셜영역을 중심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으면서, 관련 콘텐츠 지표 또한 주목되고 있는 바로 볼 수 있다.

임영웅은 지난달 9일 발표된 신곡 'Do or Die'로 다운로드, 벨소리, 통화연결음 등 3부문에서 최정상을 차지했다. '세대공감 뮤지션'으로서의 감성매력과는 대비된 반전의 퍼포먼스 열정을 통해 기존 영웅시대(팬덤)은 물론 일반 대중에게 그 매력도를 폭넓게 인정받은 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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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물고기뮤직 제공

세븐틴은 미니11집 'SEVENTEENTH HEAVEN'으로 월간 리테일, 앨범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캐럿과 함께 해온 데뷔 9년차의 행복감을 표현한 '음악의 신' 등의 주요곡들이 글로벌 팬심을 자극한 덕분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전작인 'FML'과 마찬가지로 집계기간 중 1주일간 판매분만 반영됐음에도 월간 1위를 차지하는 압도적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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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밖에 써클인증은 [앨범] △1Million: LE SSERAFIM (르세라핌) 'ANTIFRAGILE', RIIZE 'Get A Guitar', V 'Layover' △2Platinum: V 'Layover (Weverse)' △1Platinum: BOYNEXTDOOR 'WHY..', CRAVITY 'SUN SEEKER', EVNNE(이븐) 'Target: ME' [스트리밍] △2Platinum: 아이유 (IU) 'Celebrity' △1Platinum: Ed Sheeran 'Bad Habits', AKMU (악뮤) '낙하 (with 아이유)' 등이 기록됐다.

한편 44주차(10월29일~11월4일) 써클차트에서는 정국이 '3D (feat. Jack Harlow)'로 5주 연속 글로벌K-pop차트 1위, 'GOLDEN'으로 리테일 앨범차트, 앨범차트 1위에 랭크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디지털차트는 IVE (아이브)가 'Baddie'로 1위를 차지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