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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아·태 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APCERT) 온라인 연례총회에서 한국 대표 침해사고대응팀(CSIRT)인 'KrCERT/CC'가 의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APCERT는 아시아·태평양 국가 간 침해사고 대응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국가별 대표 침해사고대응팀을 중심으로 2003년 설립된 단체다. 한국은 KISA의 'KrCERT/CC'가 창립 초기부터 운영위원과 멤버십워킹그룹장 등으로 활동했다.
의장국 임기는 9일부터 내년 11월 8일까지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의장국 당선을 계기로 국제 공동 모의훈련의 참여국을 더 확대하고, 세계적으로 피해가 급증하는 랜섬웨어 워킹그룹을 설립하는 등 적극적인 국제 정보보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의장국 당선은 그간 KrCERT/CC가 사이버보안을 위해 국제사회에 활발히 기여한 결과”라며 “한국이 아시아와 태평양을 넘어 글로벌 사이버위협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