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랄랄라' 박지현, 비닐의상 입고 우상 JYP 완벽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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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랄랄라 브라더스’ 박지현이 파격 노출을 감행한다.

8일 방송되는 TV CHOSUN ‘트랄랄라 브라더스’에서는 모창가요제 두 번째 편이 공개된다. 앞서 공개된 ‘제1회 모창가요제’는 트롯 브라더스 9인(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 송민준, 윤준협)의 비주얼을 포기한 파격 변신과 수준급 모창 능력이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시청률도 상승, ‘트랄랄라 브라더스’가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트롯 꽃미남들의 충격적인 변신이 기대된다. 먼저 박지현은 우상인 JYP 박진영의 데뷔곡 ‘날 떠나지마’를 선보인다. 추억의 비닐 의상을 장착, 속살을 훤히 드러내는 노출을 감행한 박지현은 아찔(?) 섹시한 엉덩이 쓸기 춤으로 ‘트랄랄라 브라더스’를 초토화한다. 박지현의 소름 돋는 댄스 실력에 경쟁자들도 혀를 내두르며 감탄한다.

박지현은 중학교 시절 JYP 오디션을 보고 싶다고 부모님께 부탁했을 만큼, 열렬한 박진영의 팬으로 알려져 있다. 박지현은 팬이기에 더욱 디테일한 JYP 모사를 선보인다. 특히 골반과 콧구멍을 쉴 새 없이 움직이며 폭소를 유발한다. 이와 함께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까지 과시해 감탄을 자아낸다. 모두를 놀라게 한 박지현의 JYP 변신이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송민준은 모창가요제에 참여했다가 가수 인생 위기(?)를 맞는다. 송민준은 록 발라드 황제 김정민을 따라 한다. 선글라스와 스탠드 마이크 등 소품은 물론 고슴도치 헤어스타일, 목에 선 핏대까지 그대로 복사해내는 것.

무엇보다 ‘트롯계 수묵화 보이스’로 불릴 만큼 부드러운 창법을 가진 송민준이 김정민의 긁는 창법을 어떻게 재현할지 기대된다. 자신의 창법과 전혀 다른 창법에 도전한 송민준의 무대에 장윤정과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경악을 금치 못한다. 단, 송민준은 녹화 중 김정민 성대모사의 후유증(?)으로 간절하게 휴식을 요청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외에도 지난 방송에서 놀라운 싱크로율로 ‘트랄랄라 브라더스’를 발칵 뒤집은 진해성과 최수호의 특별 무대다 공개된다. 진해성은 나훈아의 ‘영영’을 최수호는 송대관의 ‘네 박자’를 부른다. 비주얼은 물론 창법, 표정, 제스처까지 완벽하게 복사한 두 사람의 무대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된다. 트롯 꽃미남들의 포복절도 모창 퍼레이드는 11월 8일 수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트랄랄라 브라더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