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과 아이브, 10月 한터차트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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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터차트

그룹 세븐틴(SEVENTEEN)과 아이브(IVE)가 10월 한터차트를 점령했다.

한터차트는 지난 1일 오전 10시 10월 월간 차트를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세븐틴과 아이브가 한터 월간 차트 1위의 자리에 올랐다.

세븐틴은 월드 지수 2만2842.60점으로 10월 월간 월드차트 1위를 차지했다. 월드차트는 음반, 음원, 인증, SNS, 미디어 등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표되는 한터차트 내 종합차트다. 세븐틴의 'SEVENTEENTH HEAVEN'은 음반과 소셜, 미디어 부문에서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세븐틴은 코어 팬덤의 화력과 뜨거운 화제성을 바탕으로 한 성장 신화를 써가며, 진정한 음악의 신으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세븐틴에 이어 아이브와 엔시티 127이 10월 월간 월드차트 2위와 3위의 자리에 올랐다.

세븐틴의 신화는 월간 음반차트에서도 계속됐다. 월간 음반 지수 596만7756.00점 (판매량 517만286장)으로 월간 음반차트 1위를 차지한 세븐틴은 역대 대한민국 가수 최초로 펜타 밀리언 셀러를 달성하며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음반 지수 249만497.00점 (판매량 228만9376장)으로 2위, 아이브가 음반 지수 189만8519.90점(판매량 163만1039장)으로 3위에 자리했다.

월간 인증차트에서는 월간 음반차트 3위의 주인공 아이브의 'I'VE MINE'이 1위였다. 인증차트는 팬덤의 정품 앨범 인증으로 집계되기에 팬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이브는 10월 4주, 10월 5주에 걸쳐 2주 연속으로 주간 인증차트 1위를 기록하며 코어 팬덤의 뜨거운 인증 열기를 보여줬다. 10월 한 달간 아이브의 정품 앨범을 가장 많이 인증한 지역은 중국(홍콩)이었다. 한터차트 10월 월간차트 집계 기간은 지난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이다.

한편, 6일 오전 10시에 발표된 11월 1주 차 주간차트에서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 (JUNGKOOK)과 세븐틴 (SEVENTEEN)이 1위의 영광을 누렸다.

11월 1주 주간 월드차트의 주인공은 월드 지수 1만6830.57점의 정국이었다. 정국은 월드차트 5개의 부문 중 음반과 미디어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컴백 4일 만에 11월 1주 주간 월드차트 1위에 오르며 월드클래스다운 팬덤의 화력과 화제성을 자랑했다. 정국에 이어 세븐틴과 아이브가 주간 월드차트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정국은 11월 1주 주간 음반차트에서도 1위에 오르며 주간차트 2관왕을 달성했다. 정국의 'GOLDEN'은 음반 지수 267만7568.50점 (판매량 217만5253장)으로, 11월 1주 주간차트를 금빛으로 물들였다.

주간 음반차트에서는 황영웅의 '가을, 그리움'이 음반 지수 60만9960.00점 (판매량 50만8300장)으로 2위, 태민의 'Guilty'가 음반 지수 22만9866.25점 (판매량 19만8305장)으로 3위에 올랐다.

주간 인증차트에서는 세븐틴의 'SEVENTEENTH HEAVEN'이 1위를 차지했다. 한 주간 세븐틴의 정품 앨범을 가장 많이 인증한 지역은 태국이며, 중국(홍콩), 대만, 프랑스, 영국 순서로 뒤를 이었다. 세븐틴에 이어 휘인과 엔시티 127이 주간 인증차트 2위, 3위에 오르며 코어 팬덤의 인증 열기를 자랑했다.

한터차트 11월 1주 차 주간 차트 집계 기간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다. 월드 차트는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표되고, 음반차트는 전 세계 음반 판매량을 바탕으로 한 음반 지수를 기준으로 발표된다. 인증 차트는 해외 팬들의 정품 앨범 인증량을 기준으로 한다.

각 앨범 차트 성적 및 판매량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 '후즈팬(Whosfan)' 앱과 한터차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