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e스포츠 산업군 직업 체험 프로그램' 성황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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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대상 e스포츠 산업군 직업 체험 프로그램.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은 지난 3월부터 10월 말까지 광주e스포츠경기장에서 광주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광주 발달장애인들의 역량 강화와 사회적 자립을 위한 'e스포츠 산업군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회적 공헌활동은 광주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간의 협무협약 일환으로 진행했다. 총 11개 학교에서 154명의 학생이 11회에 걸쳐 e스포츠 직업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은 기술감독, 중계진, 카메라감독, 선수체험으로 구성했다. 전문방송장비를 조작해 실제 e스포츠 방송 운영에 관련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지원을 위해 폭넓은 직군 경험을 제공했다.

진흥원 광주e스포츠경기장과 광주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내년에도 프로그램을 보완·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신성래 광주발달장애인훈련센터장은 “e스포츠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통해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따른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발달장애인에게 새로운 직업세계의 이해와 전문적인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다양하고 지속적인 프로그램으로 광주e스포츠경기장이 발달장애인들에게 직업체험과 직무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참여를 도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실현과 시민 문화향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11월 개최하는 장애인 e스포츠대회도 장애인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흥원은 민선8기 강기정 광주시장의 시정 방향에 따라 '꿀잼도시 광주' 대표 상품 도약을 목표로 광주e스포츠경기장 운영 사업을 주관하며 지역 e스포츠 산업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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