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OURII)'와의 특별 여정…아르테미스 희진, 'K' 쇼케이스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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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드하우스

아르테미스(ARTMS) 희진의 설렘이 '우리(OURII, 팬덤명)'에게 닿았다.

희진은 지난달 31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첫 미니앨범 'K' 발매를 기념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솔로 활동 신고식을 치렀다.

특히 이날 쇼케이스 현장에는 사전 이벤트에 당첨된 팬들은 물론 ARTMS 멤버들, 그리고 한솥밥을 먹고 있는 트리플에스 멤버들까지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먼서 'K'의 수록곡 'Video Game'으로 쇼케이스의 문을 연 희진. 댄서들과 함께한 감각적이면서도 특별한 감성 퍼포먼스를 펼쳐내며 현장에 모인 팬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자아냈다.

첫 무대 이후 MC 허준과 함께 무대 위로 등장한 희진은 기분 좋은 긴장과 설렘을 가득 머금은 표정으로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어 한국어는 물론 일본어와 포르투갈어로 인사를 전하며 솔로 출격을 알렸다.

희진은 '개화', 'Algorithm', 'Sad Girls Club', 'Video Game', 'Nokia', 그리고 'Addiction'까지 'K'를 아름답게 장식하는 각 트랙들에 대한 소개를 직접 전하는 한편 'K'를 키워드로 토크 타임을 이어가며 흥미진진한 작업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놓았다.

이어진 무대는 외롭고 슬프지만 굳세게 사는 슬픈 소녀들의 마음가짐을 담은 'Sad Girls Club'이었다. 스탠드 마이크 앞에 선 희진은 빛나는 서정성과 함께 'Sad Girls Club'를 소화, 깊은 감동을 안겼다.

팬들을 위한 콘텐츠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희진이 특별히 마련한 'K'의 피지컬 앨범 언박싱과 함께 팬들을 위한 '톱로더' 만들기 미션을 소화하는가 하면, 오픈 채팅을 활용한 OX 퀴즈로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쇼케이스의 대미를 장식하는 무대는 바로 타이틀곡 'Algorithm'이었다. 'Algorithm'은 80년대 팝 아티스트들의 사운드를 복각함과 동시에 K-POP 스타일의 다이내믹한 텍스처로 표현한 작품. 희진만의 눈부신 매력과 'Algorithm'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감탄을 이끌어냈다.

희진은 “이 자리에 와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제 시작이다. 활동을 많이 기대해주시고 자주 봤으면 한다.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희진의 새로운 색깔을 머금은 첫 미니앨범 'K'는 현재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희진은 오는 4일 방송하는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Algorithm'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