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국내 최초 면세점 쇼룸 'LDF 하우스' 오픈… “쇼핑·관광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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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이 LDF 하우스에서 열기구 형태의 리프트를 탑승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국내 최초 면세점 쇼룸 '엘디에프 하우스(LDF HOUSE)'를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LDF 하우스는 롯데면세점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면세 쇼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만든 공간이다. 지난 13일부터 일주일간 테스트 기간을 거쳐 이날 정식 문을 연다.

LDF 하우스는 명동 메인 거리에 위치한 90평 규모 3층 단독 건물에 쇼핑, 관광, 고객경험 3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구성했다. 외관은 롯데면세점을 상징하는 레드 컬러와 열기구 디자인을 활용해 롯데면세점의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했다. 또 아나몰픽 기법으로 외벽에 다양한 미디어아트와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나몰픽 기법은 착시현상을 활용해 입체감과 실감나는 효과를 낼 수 있는 기법이다.

LDF 하우스 내부는 실내 3개 층과 루프탑으로 이루어졌다. 1층은 팝업스토어와 롯데면세점 모델이 스티커사진 프레임에 등장하는 스타포토부스 등으로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한 달 간격으로 변경하며 10월부터 11월 15일까지는 롯데면세점 모델을 테마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2~3층에선 롯데면세점 전문 상품기획자(MD)가 추천하는 상품을 전시한다.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한 스마트스토어 형태로 베스트 상품과 단독 상품을 비롯해 화장품, 주얼리 등 카테고리별 아이템은 물론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QR코드로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인터넷면세점으로 연결해 결제까지 간편하게 가능하다. 루프탑에는 고객들이 실제로 탑승 가능한 열기구 모양 리프트와 서울 야경을 담은 LED 화면을 설치한다.

롯데면세점은 LDF 하우스에서 롯데면세점 쇼핑에 사용할 수 있는 쿠폰과 사은품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입구에서 롯데인터넷면세점 회원 인증을 통해 입장과 함께 등급 업그레이드와 스페셜 포인트, 최대 85달러의 적립금 등이 포함된 입장쿠폰 패키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오픈을 기념해 일일 선착순 50명에게는 NCT DREAM 굿즈를 증정하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희귀 위스키 등 주류 상품 구매 기회를 제공한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LDF 하우스는 롯데면세점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면세점 쇼룸으로 트레블 리테일 트렌드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한국 관광 활성화와 면세업계의 재도약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신사업을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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