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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마컴퍼니는 서대문구와 함께 개인정보보호와 범죄예방을 위해 '주민 생활안심 QR서비스'를 내달 20일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서비스 이용 고객은 주차하거나 가게를 비울 때 전화번호 대신 QR코드 스티커를 인쇄해 붙여 놓으면 개인번호 노출 없이 연락망을 유지할 수 있다.
서비스는 포마컴퍼니에서 개발한 '시큐릿(Securet)' 앱을 기반으로 이용 가능하다. 다만 양 사용자 스마트폰에 앱이 설치 됐을 경우에만 통화가 가능하다. 일반 통화,영상 통화, 채팅, 파일 무제한 송신, 수신기능이 탑재됐다.
서대문구는 시범 운영 후 설문조사 등을 바탕으로 서비스 운영 확대와 개선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개인정보보호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큐릿(SECURET) 개발총괄인 토니 정은 “QR스티커를 활용한 서비스는 치매노인의 위치를 파악하거나 장애우 및 반려견을 찾는 데에도 응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추후 모바일 페이 사업 진출을 목표로 한다”고 했다.
앱은 구글플레이와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약 30만 다운로드 수를 달성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