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 홍콩·마닐라 단콘 성료…'뜨겁게 열린 글로벌 The 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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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서울에 이어 홍콩·마닐라에서 첫 단콘 'The 門'(더 문)을 성황리에 마치며, 글로벌 팬들과의 음악교감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3일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김세정이 홍콩과 마닐라에서 첫 단콘 'The 門'(더 문)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해당 공연들은 지난달 23~24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공연에 이어지는 본격적인 글로벌 투어의 서막으로, 김세정이 직접 선곡한 세트리스트 릴레이와 함께 풍성하게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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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공연 간 김세정은 첫 번째 디지털 싱글 'Whale'로의 오프닝과 함께, 'Teddy bear', 'Warning', '밤산책 (Do dum chit)', 'SKYLINE', '집에 가자' 등 발랄함과 감성적인 분위기를 오가는 퍼포먼스 무대를 우선 선보이며 팬들을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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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또한 더블 타이틀곡 '항해'와 'Top or Cliff', 수록곡 'Indigo Promise', 'Jenga', 'If We Do', '빗소리가 들리면', '모르고 그려도 서로를 그리다', '편지를 보내요' 등 첫 정규 수록곡 릴레이와 함께, 세 번째 젤리박스 프로젝트 곡인 '꽃길'부터 이어지는 솔로 대표곡들을 대거 선보이며 자신만의 음악성장사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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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여기에 직접 가창한 O.S.T인 '경이로운 소문'의 '재회 (再會)'부터 '푸른 바다의 전설'의 '만에 하나', '사랑의 불시착'의 '나의 모든 날', '사내맞선'의 '사랑인가봐' 등 인기 K드라마 OST 명곡들을 선보이며 팬들을 매료시켰다.

현지 팬들은 이러한 김세정의 무대에 열띤 환호와 팬이벤트 영상으로 화답하며 공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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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세정은 “홍콩과 필리핀에 혼자 콘서트를 하러 온 게 이번이 처음이라 떨리면서도 감격스럽다”라고 말하며 현지어로 따뜻한 인사와 포근한 멘트들을 건네 현지 팬들을 열광시키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한편 김세정은 이달 중순부터 타이페이, 도쿄,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방콕, 멜버른, 시드니로 이어지는 글로벌 투어 '2023 KIM SEJEONG 1st CONCERT TOUR 'The 門'에 돌입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